[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인룸' 김희선과 김해숙의 운명이 체인지 됐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에서는 을지해이(김희선 분)과 장화사(김해숙 분)의 운명이 뒤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지해이는 남성용 피임 밴드를 사러갔다가 옆에 있던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다. 이때 장화사가 수면제를 사기 위해 약국으로 들어섰다.
을지해이는 "의사 처방 없는 임의 판매는 1년 이상의 징역이다"라며 따졌고, 장화사는 "넌 역사적인 밤만 준비하면 된다"며 말한 뒤 약국을 나섰다.
이후 을지해이는 연인 기유진(김영광 분)을 만나기 위해 남산으로 향했고, 기유진의 차를 발견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그는 창을 두드려도 기유진이 반응이 없었다. 을지해이는 황급히 손으로 눈을 치웠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기유진의 모습을 확인했다.
특히 기유진의 옆에는 장화사가 쓰러져있고, 을지해이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후 을지해이는 꿈에서 깼다. 을지해이는 "무의식의 시그널인 꿈. 하지만 나는 꿈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을지해이는 34년간 사형수로 복역 중인 장화사의 감면위원이 돼 교도소로 향했다.
장화사는 "사형수는 5번 죽는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아침마다 죽는 거 같다. 오늘이 그날인가 싶다"면서 "감형시켜 내 보낼 것이 아니면 이제 그만 죽여달라"고 요구했다.
위원회의 다른 변호사들은 장화사의 감면을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을지해이는 "장화사를 영원히 묶어두겠다"면서 처음부터 감면 의사가 없었다.
을지해이는 장화사와 우연히 마주치자, "지금 사회에 나가봤자 먹고 살 일이 없다. 당뇨도 있다는데 병원비는 어떻게 하나. 결국 여기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장화사의 감형을 막아내면 로펌 시니어 파트너 자리 제안을 받았던 것.
이에 장화사는 "구순을 바라보는 노모가 있다. 제 손으로 칼국수 말아드리고 제 손으로 목욕 한번 시켜드리고 돌아가실 때 제 손으로 수습해드리고 싶다. 그것만 한다면 노숙자가 되든 상관없다. 부탁드린다. 선생님. 제발 도와달라"라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을지해이는 "어차피 모르잖아. 치매라면서. 딸이 누구인지도 모르지 않냐. 장화사 씨 엄마한테는 치매가 행복 아닌가. 당신 엄마 당신 때문에 병 걸렸다. 치매라는 게 극도의 스트레스다. 딸이 사형수라는데 잊지 않고 맨 정신에 어떻게 살겠냐"고 말하며 자극했다.
분노한 장화사는 "그래. 내가 희대의 악녀 장화사다. 그러고도 네가 법조인이냐"라고 말하며 을지해이에게 폭력을 가했고, 을지해이는 자신의 뜻대로 되자 미소를 지었다.
장화사의 감면을 저지하며 기산(이경영 분)의 신임을 사게 된 을지해이. 이에 마현철(정원중 분)에게 시니어 파트너 자리를 요구했다. 때 마침 회식이 진행되고, 을지해이는 마현철의 차를 빼달라는 말에 밖으로 나갔다.
이때 방상수(임원희 분)가 운전대를 잡았고, 오봉삼(오대환 분)의 음주단속에 걸리게 됐다. 을지해이는 자신은 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빠져나가려했지만,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적용돼 사회봉사를 명령받게 됐다.
이에 강석태(정석용 분)는 을지해이에게 장화사의 재심건을 맡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을지해이는 "어떻게 장화사하고 나를 짝짓기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석태는 "장화사 씨, 너희 아버지말고 너하고도 특별한 인연이 아닌가 그런 느낌이 들어"라고 말했다.
결국 장화사의 재심을 맡게된 을지해이는 장화사를 찾아갔고, 그 시각 기유진도 장화사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향했다.
이때 장화사는 영상 속 기산의 얼굴을 확인한 뒤 쓰러졌다. 기유진이 응급 처치를 시작, 순간 을지해이가 장화사에게로 엎어졌다.
이후 을지해이는 장화사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한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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