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오사카가 올 시즌 '윤정환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아넥스는 9일 '사령탑 해임 소동에 흔들리는 세레소 오사카는 한동안 현 체제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윤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6일 펼쳐진 감바 오사카와의 2018년 J리그1(1부 리그) '오사카 더비'에서 0대1로 패했다.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의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일왕배와 리그컵 2관왕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현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승점 41).
경질설이 돌았다. 일본 주요 언론은 윤 감독이 시즌 종료 직전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윤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을 포기하고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선다는 것. 실제로 다마다 미노루 사장, 오오쿠 마키요시 총괄 부사장 등이 긴급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레소 오사카는 '윤정환 체제'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성적 부진으로 윤 감독의 해임이 검토됐다. 그러나 올 시즌 남은 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사정권 내의 순위 등을 고려해 현 형태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패배가 계속되면 재고될 여지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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