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꺾고 5년만에 리그챔피언전에 올랐다.
보스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양키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4대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양키스를 누른 보스턴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오는 14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전4선승제로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역대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에서 양키스를 만난 보스턴은 홈에서 가진 1.2차전서 승패를 주고 받은 뒤 원정 3차전을 16대1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날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승부를 결정지었다.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는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와의 맞대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 보스턴은 맷 반스, 라이언 브레이저에 이어 선발 요원인 크리스 세일을 구원으로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보스턴은 0-0이던 3회초 3안타와 상대 폭투 등을 묶어 3득점하며 기선을 잡았다. 선두 앤드류 베닌텐디의 사구, 스티브 피어스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JD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뒤 계속된 2사 3루서 이안 킨슬러의 좌월 2루타와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좌전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0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양키스 좌완 잭 브리튼의 93마일 한복판 싱커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5회말 1사후 개리 산체스의 좌중간 2루타, 글레이버 토레스의 내야안타 후 브렛 가드너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보스턴 불펜에 막혀있던 양키스는 9회말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애런 저지의 볼넷,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우전안타, 루크 보이트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뒤 닐 워커의 밀어내기 4구, 산체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차로 추격했으나, 계속된 2사 1,2루에서 토레스가 땅볼로 아웃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정규시즌 38홈런, 100타점을 때린 양키스 4번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이번 시리즈 4경기에서 홈런과 타점을 한 개도 올리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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