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를 12월 6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10월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 참가도 확정지었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을 활용해 개발된 작품이다. 넷마블 계열사 체리벅스가 개발했고, 지난해 '지스타 2017'에서 처음 공개됐다.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 지역, 배경 등을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로 그대로 구현해 냈다.
모바일로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게임 내 캐릭터는 진족, 곤족, 건족, 린족 등 4가지 종족이 등장하고 직업도 검사, 권사, 역사, 기공사 등 4가지가 나온다. 스토리 역시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고, 원작과 같은 성우를 기용한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 150종 이상을 배치했다.
직업별 무공(스킬)은 30종 이상이 존재하는데, 모바일 기기 조작 특성에 맞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동과 동시에 공격할 수 있고, 사용 조건에 따라 연계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공격 자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무공이 달라 상황에 맞는 무공을 활용하는 자유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원작에도 나온 양대 세력 '혼천교'와 '무림맹'은 한 층 강화된 '세력전' 시스템으로 등장한다. 유저 최대 1천 명, 진영당 500명씩 출전 가능한 실시간 '세력전'을 오픈필드에서 즐길 수 있고, 기여도에 따라 총 세력장 1명, 부세력장 10명, 세력장군 100명, 전설무사~10등급까지 유저 등급이 나뉜다. 등급별로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4인 파티 던전 8종, 16인 파티 던전 '레이드' 2종과 태그매치, 난입 기능이 있는 2:2, 1;1 PvP '비무', 다른 유저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문파'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특히 마을과 문파 하우스를 통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마을은 아이템 구매, 창고 보관과 다른 유저 간 물약 및 음식 제공을 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새로운 관계를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문파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는 문파 하우스에서는 다른 문파원들과 함께 집을 꾸미거나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친목을 다지는 등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또 다른 '혁명(Revolution, 레볼루션)'을 노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많은 분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소식을 궁금해하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제 출시일까지 공개된 만큼, 인기 있는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담아내 유저 분들께 멋진 경험을 선사하리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영식 대표는 "이번 작품은 원작이 가진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담긴 '레볼루션'이라는 제목을 단 두 번째 작품이다"라며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통해 또 다른 혁명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권영식 대표는 "오는 12월 6일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정말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라며 "'리니지 2 레볼루션' 이상 가는 가치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레볼루션'을 처음 달고 출시된 게임은 '리니지 2 레볼루션'이다. 엔씨소프트 PC MMORPG '리니지 2'를 원작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제작된 '리니지 2 레볼루션'은 2016년 12월 14일 출시됐다. 오픈 첫날 매출 79억 원, 일 최고 매출 116억 원, 출시 14일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고 한 달 만에 매출 2,060억 원을 달성했다.
이후 '리니지 2 레볼루션'은 2017년 아시아 주요 국가 12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54개국에 정식 출시됐고, 빠르게 매출과 인기 1위를 달성하면서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남미 38개국에 진출해 매출,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장을 공략했다.
이처럼 넷마블은 '리니지 2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한 차례 '혁명'을 일으킨 바 있다. 모바일 MMORPG를 대중화하는 데 성공했고, 넷마블이 가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레볼루션' 타이틀을 단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리니지 2 레볼루션'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를 새로 썼고, 지금도 이를 이어가고 있다"며 "12월 6일 출시되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통해 또다시 '모바일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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