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추상미가 영화 메가폰을 잡은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추상미 감독, 보아스 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추상미는 영화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 "제가 감독이 된 계기는 딱히 특별한 게 있었던 건 아니고 영화 연출은 오래된 꿈이었다. 하지만 실천에 옮기긴 쉽지 않았다. 2008년도에 쉬면서 출산을 하면서 대학에 입학해 영화를 공부하면서 단편 영화를 연출했다. 그럭다 장편 소재를 찾던 와중에 출판사를 하는 지인을 만났다가 이 이야기를 접하고 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과 배우의 차이에 대해 "모든 에술 분야의 본질은 같다. 어떤 작품에 주제가 있고 해석해야 하고 분석해야 하고 결과물을 내야 한다. 그런데 배우로 임했을 때는 세상과 분리된 느낌이었다. 내면에 더 몰두하고 역할에 몰두하기 위해 혼자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런데 감독으로서는 세상에 열려있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열여 있어야 하고 소통해야 하고 이슈에 민감해야 되더라. 세상과 분리되지 않고 타인과 내가 연결됐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 추상미가 연출을 맡은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북한에서 폴란드로 보낸 1500명의 6·25 전쟁 고아와 폴란드 교사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10월 31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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