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31·울산 현대)가 A대표팀 복귀전을 기대했다.
박주호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나마전은 월드컵 이후 처음 출전할 수 있는 경기다. 부상 트라우마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을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지난 6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고, 소속팀에서도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9월 A매치에선 부상 여파로 벤투호 1기에 발탁되지 못했지만, 10월 A매치에서 다시 부름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으로 16일 파나마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음은 박주호와의 일문일답.
천안=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월드컵 아쉬움도 있고, 뜻 깊은 경기가 될 것 같은데.
훈련하고 있는 새로운 팀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주문하신 부분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월드컵 이후 처음 들어갈 수 있는 경기다. 트라우마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을 이겨내야 한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수비 라인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어떤 주문을 하셨나.
팀에 들어와서 느낀 건, 감독님이 라인을 높게 설정하고 유지하는 것을 강조하신다. 빌드업 과정에서 사이드 수비수와 센터백 수비수들이 공을 계속 가지고 있고 공을 넓게 쓰는 것을 말씀하신다. 선수들이 모두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잘 인지하고 경기에 나가려고 한다.
-대표팀이 연승을 하고 있다. 팀 분위기가 궁금하다. A매치를 앞둔 각오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파나마전을 준비하면서 '항상 팬들의 눈높이에 맞출 필요가 있다. 좋은 경기를 한 건 축하하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다. 자신감이 있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항상 다음을 준비하려고 한다. 축구의 열기가 높기 때문에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잘 준비해야 한다는 걸 선수들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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