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가 낯선 도시 서울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운명을 시험한다.
배우 한승연(한유경 역)과 신현수(차현오 역)가 주연을 맡은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 제작 채널A)은 지난 첫 방송 후 공감어린 청춘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올 가을,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는 감성 멜로의 탄생을 알린 것.
신현수는 극 중 낭만주의자 차현오 역을 맡아 안방극장 여심을 설레게 했다. 도쿄에서 출근길 도중 서울행 티켓을 끊은 결단력, 우연히 마주친 여행객 한유경(한승연 분)에게 거침없이 다가서는 직진 매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모든 것들을 '운명'에 맡기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행을 떠난다. 이른 새벽부터 자전거를 타고 밖을 나서는 차현오(신현수 분)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들뜨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현오는 청춘들의 꿈으로 가득 찬 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찾아 오랫동안 품었던 춤에 대한 열망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 과연 무작정 직장에서 도망쳐 나온 그가 아름다운 무용수라는 꿈에 다시금 도전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기치 못한 인물과의 재회 역시 기다리고 있어 차현오의 심경에는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예측불가의 서울여행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로맨틱한 운명주의자 차현오가 서울에서 보낼 두 번째 밤은 오는 금요일(1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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