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인천 백령도, 소청도, 대청도를 찾아 축구 용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의 서북 5도 중 백령도, 소청도, 대청도를 차례로 방문해 축구 용품을 전달하는 '2018 백령도 축구사랑나눔 물품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 지역 학생들과 군 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대청초등학교 소청도분교, 대청초등학교, 대청중·고등학교, 백령초등학교, 백령중·고등학교, 북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공을 비롯한 각종 축구 용품과 후원 도서를 전달했다. 또한 전방에서 근무 중인 해병대 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하고, 축구 용품을 전달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산간도서지역을 방문해 축구를 통한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연평도를 방문해 연평해전 및 포격 사건으로 아픔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로했다. 2016년에는 제주도를 방문해 서귀포 지역아동센터에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백령도를 방문해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강풍으로 입도에 실패했고, 이에 올해 다시 백령도를 찾게 됐다.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도서접경 지역에서 국가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과 학생들에게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 받은 엄순용 북포초등학교장은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축구용품을 기부해준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산간도서지역의 주민들에게 축구 용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축구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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