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4경기 ACL 자력진출을 위한 동기부여를 잘하겠다."
김종부 경남FC감독이 울산 원정에서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한 후 스플릿리그 남은 4경기 각오를 전했다.
경남FC는 28일 오후 4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34라운드, 스플릿리그 첫경기 울산전에서 후반 30분 센터백 임종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울산이 승점 59로 2위, 경남이 승점 58로 3위, 스플릿 첫 경기에서 양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7월14일 이후 31주간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경남이 3위로 내려앉는 순간이었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울산이 더 절실하게 경기에 임한 것같다"고 했다. 남은 4경기에서 "2위 탈환을 위해 더 강력한 동기부여로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래는 김종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오늘 울산에게 패했지만 우리 선수들 최대한 최선을 다했다. 울산이 더 절실하게 경기에 임한 것같다.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 승리 못한 것이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패인은?
오늘 말컹 활용, 크로싱 등 전략적인 부분, 공격루트가 잘 통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될 때 상대 수비라인이 흔들리는데 부족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장에서 많이 나타나지 못했다.
-남은 스플릿 4경기 계획은?
우리 장점, 경기력을 살리는 게 관건이다. 사이드 개인 돌파에 의한 공격루트가 많이 부족하다. 선수들의 몸상태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사이드 공략 같은 부분을 강화하겠다. 2위를 탈환할 수 있는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동기부여, 절실함 같은 부분 이야기하는데 사실 개인의 능력보다 팀플레이 중시해 왔다. ACL을 자력으로 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선수들에게 강하게 있어야 한다. 울산이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좀더 전후반기때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승리할 수 있었을 텐데… 남은 4경기 선수들에게 다시 동기부여를 잘해서 자력으로 ACL에 나가도록 하겠다.
-후반 시작 직후 교체된 수비수 박지수의 부상 정도는?
박지수 무릎 부상이 있었다. 심한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 대비해서 휴식을 취하게 했다. 그런 부분이 어려운 결정이었다. 교체에서 패턴이 무너진 부분이 있었다. 후반 더 강력하게 울산을 몰아붙이지 못했다. 박지수 선수는 다음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상대에 대해 일주일간 준비하는데 예기치 않은 부상 있을 때는 아쉽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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