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자사의 신작을 발표하고, 향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8'이 11월 3~4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틀간 4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직접 찾고, 전세계 수백만명이 온라인으로 '블리즈컨 2018'을 지켜볼 예정인 가운데 과연 새로운 신작이 발표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지난 27년간 블리자드를 이끌었던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이달 초 사임한 후 새롭게 수장이 된 제이 알렌 브렉 신임대표가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도 관심사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을 통해 최근 몇년간 '하스스톤'과 '오버워치' 등 완전히 새로운 IP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디아블로 3'까지 나온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새로운 신작이 등장할지에 대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3일 오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팬들에게 가장 기대를 모으는 행사는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리는 블리자드 종목의 e스포츠 결승이다. 우선 '오버워치 월드컵'에선 한국 대표팀이 3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여전히 한국이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올해 1월 개막된 '오버워치 리그'를 통해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며 전력차를 극복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종목에선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의 젠지 e스포츠가,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에선 세계 최강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조성주가 우승을 노린다. 이벤트전으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1'에선 KSL 우승자인 김성현, ASL 우승자인 정윤종이 5전 3선승제로 경기를 펼친다.
한편 미국 락밴드 '트레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퍼포먼스 아티스트 린지 스털링. DJ 겸 배우 크리스티안 네언이 뮤직 페스티벌 형태로 폐막 공연을 가진다. 또 커뮤니티 밤 행사에는 코스튬, 탤런트, 영상, 아트 경연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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