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가 빠졌지만 우리의 철학과 스타일은 바꾸지 않을 것이다."
벤투 감독은 "장현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철학은 바꾸지 않을 것이다.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센터백 대체 선수 찾을 것이다. 장현수와 똑같은 역할을 하라고 말은 못 할 것이다. 선수들의 능력은 다르다. 기본 틀은 유지하돼 새로운 선수에게 그 선수의 특징에 맞게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호주 원정의 관전포인트에 대해선 "선수 구성 변화있지만 우리 플레이 스타일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느냐가 중점 사항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우리 팀에 빨리 녹아들지가 포인트다. 이런 걸 확인하고 싶다. 큰 아시안컵을 앞두고 원정 경기력을 확인하고 싶다. 이번에는 두 경기 사이가 72시간으로 줄었다. 짧은 휴식 시간에서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청용(보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처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청용은 새 둥지 보훔에서 최근 연속 도움 행진으로 전성기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달 소집 명단에 올랐다가 급성신우염으로 제외됐다. 또 이유현(전남) 김정민(리퍼링) 나상호(광주)가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기존 기성용 이승우 이재성 등이 이번 소집에서 빠졌다. 손흥민과 장현수도 소집되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를 대비한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진에 황의조 석현준이, 미드필더진에 구자철 이청용 정우영 황희찬 문선민 남태희 황인범, 수비진은 김영권 김민재 홍 철 박주호 이 용 김문환 등이 주축을 이루게 됐다. 골키퍼는 기존의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가 그대로 뽑혔다.
벤투호는 11월에 호주 원정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A매치를 갖는다. 12일 소집되는 태극전사들은 바로 호주로 떠난다.
8월 대한축구협회와 계약한 벤투 감독은 9~10월 총 4차례 A매치에서 2승2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축구회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11월 A매치 2연전 명단(26명)
GK(3명)=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
DF(10명)=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권경원(톈진) 김민재 이 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홍 철(수원) 박주호(울산) 김문환(부산) 이유현(전남)
MF(11명)=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인범(대전) 정우영(알사드) 남태희(알두하일) 김승대 이진현(이상 포항) 이청용(보훔) 문선민(인천)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정민(리퍼링) 나상호(광주)
FW(2명)=황의조(감바오사카) 석현준(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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