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지원이 '나인룸' 에서 특급 조력자에 등극했다. 극 전개를 이끄는 남다른 활약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것.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정성희 극본, 지영수 연출) 10회에서는 땡칠이(윤지원 분)가 감미란(김재화 분)과 함께 장화사(김해숙 분)를 적극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땡칠이는 장화사를 위해 오봉삼(오대환 분)에게 기찬성(정제원 분)을 살인혐의로 몰 수 있는 USB를 전달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뿐 아니라 그는 도망자 신세가 된 장화사의 음식, 약 등을 챙기고 비상금까지 건네 눈길을 끌었다.
땡칠이와 장화사는 청원교도소에서 취사봉사를 하며 인연을 맺은 사이. 땡칠은 제게 잘 살아야 한다며 인사를 건네는 화사에게 "왜 마지막 인사처럼 그래요. 슬프게... 이유는 몰라도 재벌 같은 사람들은 건드는 게 아닌데" 라며 기산(이경영 분)에게 쫓기는 그의 처지를 걱정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윤지원은 개성 강한 땡칠이 역할을 섬세한 연기로 완벽 소화,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김해숙, 김재화와 찰떡 호흡을 완성해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톡톡 튀는 땡칠이 역할을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강렬한 염색을 시도하며 열성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나인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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