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종영을 4회 앞둔 상황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결말의 방향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송혜진 극본, 유제원 여출)이 종영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말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일억개의 별'의 결말에 시청자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 이미 일본에서 방영될 당시에도 파격적인 결말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바, 한국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일본에서도 파격적이라 불렸던 결말을 그대로 방송하게 된다면 파장이 클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
이에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결말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말로 언급을 미뤄왔다. 한 마디로 원작과 다른 결말을 보여줄 수 있지만, 또 같은 결말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것.
9일 입장을 재차 밝힌 제작진에 따르면 '일억개의 별'의 결말의 방향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이어지는 중이다. 제작진은 "결말까지 단 4회를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최대한 드라마 주제의식을 반영한 엔딩을 그릴 예정"이라며 "이 드라마는 '사랑이 사람을 구원한다'는 묵직한 주제의식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사랑이 주제인 동시에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각자의 아픔을 간직한 두 남녀가 사랑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간다는 내용을 개연성 있게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원작의 강점은 살리면서 드라마가 전하는 주제의식을 최대한 부각시킨 엔딩을 위해 지금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애정 어린 관심으로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원작과 다른 결말을 그리되, 원작의 주제는 살린 결말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다. 시작 전부터 뜨거웠고, 그랬기에 더 큰 진입장벽으로 손꼽혔던 '일억개의 별' 원작의 결말이 아닌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내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는 결연하다. 논란을 키우는 것이 아닌, 원작 팬과 한국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말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다.
현재 '일억개의 별'은 진짜 이름과 정체를 찾은 김무영(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진 상황. 그가 유진국(박성웅)이 찾던 25년 전의 한 소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선을 모았다. 이와 동시에 유진강(정소민)과의 사랑 역시 깊어지고 있는 중. 이런 상황에서 '일억개의 별'이 내게 될 결론에 관심이 쏠린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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