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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인터뷰] 힐만 감독 "오늘 이겼으면 한다. 100%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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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겼으면 한다. 100% 집중한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우승 확정 경기가 될 수 있는 6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힐만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임했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고 있는 SK는 이날 승리하면 4승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는다.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켈리의 등판으로 앙헬 산체스가 등판하지 못한다.

다음은 힐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동일 휴식은 어떻게 취했나.

▶인천 홈구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잘 쉬었다.

-좋은 꿈 꾸었나.

▶아주 편안하게 잘 잤다.

-한국에서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는데.

▶오늘 이겼으면 한다. 6차전에 100% 집중을 하겠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나.

▶1번부터 4번까지 똑같다. 박정권-이재원-정의윤-강승호-김성현 순이다.

-최 정이 계속해서 부진한데.

▶걱정하지 않는다. 최 정의 큰 경기 경험이 있다. 스윙을 봤을 때 3번 위치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한국시리즈 동안 사구(3개)가 있었다. 고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크게 봤을 때 게임 플랜으로 고려해야 한다.

-김광현의 등판 가능성은 있나.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 특별한 상황에 투입될 수는 있지만, 경기를 진행해봐야 한다.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것 까지 상황에 맞는 투수 기용을 할 것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