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어 대사를 소화한 것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전투 액션 영화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 퍼펙트스톰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의 하정우, 광활한 지하 벙커를 탈출하려는 닥터 윤지의 역의 이선균, 그리고 김병우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정우는 극 중 대사의 70% 이상을 영어 대사로 소화한 것에 대해 "영어 대사가 상당했다. 사실 실제 영어 실력은 영화에 나오는 정도로 잘하지 못한다. 이 영화를 통해 내 영어 실력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할 것 같다. 이 작품은 준비와 촬영을 5년간 했는데 특히 내게 급했던 부분은 영어 대사였다. 자신없는 대목이었다. 대사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곤욕스러웠고 오랜 시간 익히며 노력했다"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등이 가세했고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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