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경찰이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22일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모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범죄인 인도조약은 물론 형사사법공조도 맺고 있다. 경찰은 인터폴과 별개로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등을 통해 신씨 부부의 자진 출석을 요구해왔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신씨 부부의 사기 혐의는 지난 1999년 7월 이후 기소중지 상태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도시어부'에도 출연한 바 있는 그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수십억원대 채무 사기를 저지르고 야반도주, 지명수배중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마이크로닷이 출연중인 채널A 예능 '도시어부'는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했다.
마이크로닷 측은 피해자들의 증언이 쏟아지자 당초 예고했던 법적 대응 대신 지난 21일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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