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인터뷰에서 일부 어린 선수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앤터니 마셜, 마르쿠스 래시포드, 루크 쇼 등 어린 선수들이 비판의 대상이 됐다.
지난 9월 웨스트햄에 1대3으로 패한 후 무리뉴 감독은 이미 한차례 맨유 스쿼드 내 몇몇 선수들의 태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23일(한국시각)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을 향해 "지난 세대 선수들보다 훨씬 더 안이한 환경속에서 버릇 나빠진 아이들(spoilt kids)'이라는 직격탄을 날렸다.
어린 선수들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성숙도가 부족하다"고 즉답했다. "내가 말하는 성숙도는 인간적인 레벨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보다 인간다웠고, 보다 성숙했었고, 삶에 대해 보다 준비가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나빠졌다. 요즘 아이들은 훨씬 더 안이해진 삶속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선수들 주변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애착을 주고, 너무 많은 변명의 기회를 주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느리게 성숙한다"고 덧붙였다. "루크 쇼는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모른다. 루크 쇼, 마셜, 린가드, 래시포드… 모두 어리고, 많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그러나 아직 특징도 성격도, 모두 부족하다"고 직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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