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의 물오른 플레이 덕분에 부산 KT 소닉붐이 5연승 질주했다.
KT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9대82로 승리했다.
이날도 KT는 3점슛을 활용한 '양궁농구'로 상대를 제압했다.
1쿼터 마커스 랜드리와 양홍석이 3점포가 터지면 앞서가기 시작한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앞섰다. KT는 랜드리와 양홍석에 김영환까지 가세했지만 KCC는 브랜든 브라운 홀로 골밑을 지켰다. 2쿼터에 KT의 리바운드는 12개 KCC는 6개에 불과했다.
후반을 41-47, 6점차로 뒤진채 시작한 KCC는 마퀴스 티그가 살아나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2쿼터 단 4득점에 그쳤던 티그는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KT 역시 이정제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혼자 4리바운드를 따내는 활약으로 점수차를 지켰다.
4쿼터에는 시작부터 허 훈이 3점슛을 림에 꽂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꾸준히 점퍼를 성공시켰지만 KT의 3점슛 성공율은 46%에 달했다. 4쿼터에도 고비마다 랜드리와 허 훈 등이 3점슛을 터뜨리며 KCC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정희재의 골밑 돌파와 전태풍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양홍석이 23득점 7리바운드, 랜드리가 21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지훈이 15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는 브라운이 3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하고 정희재도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부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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