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개그맨 김준호가 특별한 산타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웃음보따리를 한가득 선물했다.
어제(24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 2'에서 김준호가 언어장벽을 뛰어넘는 개그감으로 대체불가한 매력을 발산,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가득 채웠다.
이날 김준호는 시작부터 뼈그맨 다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엔진을 예열시켰다. 산타 모양 머리핀을 귓불에 장착한(?) 독특한 등장으로 폭소를 유발한 것. 이런 그의 감출 수 없는 개그 본능은 핀란드에서도 계속됐다.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시작한 그는 시즌 1인 '서울메이트'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핀란드 누님(?) 마리아의 집에 초대됐다. 저녁 식사를 앞둔 김준호는 1년 만에 재회한 또 다른 누님 리카가 오자 "웰컴 투 마이하우스"를 외치며 능청스럽게 포옹을 시도해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이어 김준호는 식사시간 내내 활기찬 기운을 뿜어내며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마리아 부부가 정성스레 준비한 만찬을 먹으며 폭풍 리액션을 쏟아내는가 하면 짧은(?) 영어로 처음 먹는 엘크 고기와 구운 사과 디저트의 시식평을 풍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해 웃음을 동반한 짠내를 일으켰다.
특히 핀란드에서도 먹히는(?) 김준호의 예능감은 빛을 발했다. 호스트 야리가 모두의 잔을 채우고 자신의 잔에도 와인을 따르려고 하자 자작은 안 된다며 코리아 스타일의 매너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움켜쥐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초대한 핀란드 누님들에게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한옥 모형의 전등과 미니 항아리, 한복 형태의 비누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100% 고려한 그의 놀라운 센스는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김준호는 명불허전 개그감과 특급 배려심을 선보이며 월요일 저녁을 즐거움으로 물들이고 있다. 언어장벽을 무너트린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한국을 넘어 핀란드까지 사로잡은 김준호의 맹활약은 다음 주 월요일(30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서울메이트 2'에서 계속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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