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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가드'였던 이 감독과 '람보슈터' 문 감독의 대결은 어찌보면 문 감독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 경기전 이 감독은 "나는 져도 본전이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고, 문 감독도 "연습은 하지 않았다. 몸이 기억하지 않겠나"라며 "그래도 난 30년 동안 슛으로 먹고 살았던 사람"이라며 은근히 신경을 쓰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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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없이 좌, 우, 중앙에서 각 5개씩을 던져 총 15개의 공을 던져 많은 득점을 한 감독이 승리하는 룰. 각 코너마다 마지막 5개째의 공은 금색으로 칠해진 2점짜리 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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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인 삼성의 이 감독이 먼저 슛을 했다. 좌측에서 먼저 던졌는데 첫 5개를 모두 실패했다. 당황한 듯한 얼굴로 가운데로 옮긴 이 감독은 세번째 공에서 첫 득점에 성공했고, 마지막 2점짜리 골든 공도 넣었다. 하지만 우측에서 1개만 성공시켜 총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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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감독의 승리를 점친 팬 중에 추첨으로 뽑힌 11명은 농구화를 문 감독으로부터 직접 선물받았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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