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30)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각) '소니 그레이를 놓고 뉴욕 양키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트레이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양키스가 그레이를 내주는 대신 신시내티는 유망주 2루수 셰드 롱과 또 한명의 유망주, 그리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는다'고 전했다.
그레이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1승9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8월까지는 로테이션을 지켰지만, 안정을 찾지 못해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는 등 기복이 심했다. 양키스는 그레이가 보직 변경을 통해 제 모습을 찾기를 바랐지만,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오프시즌 들어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고, 이번에 신시내티로 이적하게 됐다.
MLB.com에 따르면 그레이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10개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지난 주 그레이와 1년 750만달러에 계약하며 연봉조정절차를 피했다. 신시내티가 계약 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그레이는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그레이는 최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참석해 "시즌이 끝난 뒤 양키스 구단과 얘기한 것은 없지만, 트레이드 소문이 돌고 있다는 건 안다"고 밝혔다. 당시 그레이는 "나도 나를 원하는 팀에서 뛰고 싶다. 양키스에서 다시 뛰게 된다면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 팀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고 했었다.
신시내티는 이번 오프시즌 들어 로테이션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레이는 이번 겨울 태너 로크, 알렉스 우드에 이어 신시내티가 세 번째로 영입한 선발 자원이다. 트레이드가 최종 결정되면 그레이는 밴더빌트대학 시절 자신을 가르쳤던 데릭 존슨 투수코치와 다시 만나게 된다. 존슨 코치는 지난해 11월 밀워키에서 신시내티로 자리를 옮겼다.
그레이는 지난 2017년 7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양키스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15승16패, 평균자책점 4.5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8순위로 오클랜드에 입단한 그레이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4~2015년 연속 14승을 올리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59승52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중이다.
그레이를 내보낸 양키스는 올해 루이스 세베리노, 제임스 팩스턴, 다나카 마사히로, J.A. 햅, CC 사바시아로 로테이션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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