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이 2군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25일(한국시각) 열린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잉골슈타트 2군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혼자서 팀의 3골을 모두 책임지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전반 5분만에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1-0으로 흐르던 경기 후반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정우영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3골을 추가한 정우영은 2군 무대 득점을 12골로 늘렸다.
정우영의 활약 속에 승리한 뮌헨은 2군 승점 47점을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