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BC카드가 겨울철(12월, 1월)에 발생된 미세먼지가 실제 소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지난 2년 내 겨울철(2017년 12월~2018년 1월, 2018년 12월~2019년 1월)에 발생된 카드 매출 데이터(총 124일), 기상청 에어코리아의 공공 데이터, 다음소프트의 소셜 데이터(2016년 1월~2019년 2월)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기간 동안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이상을 기록한 일수는 기간 중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일별 카드 매출 데이터 및 미세먼지 등급을 종합한 결과,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과 '매우 나쁨'일 경우 '보통'일 때 보다 일 평균 매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이용 건수, 고객 및 건당 매출액 역시 증가했다. 성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과 젊은 연령대에서 미세먼지 등급이 나빠질수록 일 평균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을 기록할 경우, 실내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는 멀티플렉스/영화관/복합쇼핑몰/키즈카페 업종의 매출액이 '보통'이었을 때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다음소프트와 함께 진행 중인 SMA(소셜 데이터 분석 플랫폼)를 통해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등급에 따라 '공기청정기', '마스크'의 언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1~3월 대비 2019년 1~2월에 발생된 미세먼지 대처방안에 대해 '방독면', '미세먼지측정기', 'kf94' 등 보다 구체적인 키워드 검색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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