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이변의 연속이었다.
2일 개막된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 이야기다. 가장 강력한 승격후보로 평가받았던 부산과 전남이 충격패를 당했다. 부산은 홈에서 안양에 1대4로 패했다. 슈팅만 30개를 쐈지만 단 한골에 그쳤고, 수비가 무너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강등된 전남도 K리그2 첫 경기부터 눈물을 흘렸다. 홈에서 아산에 0대3으로 졌다. 겨우내 무엇을 준비했나 싶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 끝에 망신을 당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기업구단 천하'로 전망됐다.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아산이 올 시즌 승격길이 막히면서, 자연스레 시선은 가장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기업구단' 부산, 전남에 쏠렸다. 부산은 승격 경험이 있는 조 감독을 데려온데 이어 K리그1에서 감독을 했던 노상래, 이기형을 코치로 영입하며 코치 드림팀을 구축했다. 이정협이 복귀하고, 권용현, 디에고 등이 영입되며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새롭게 파비아노 감독을 영입하며 외국인 체제로 변신한 전남은 주축 선수들을 지키며 강력한 전력을 꾸렸다. 실제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10개 팀 중 무려 6개 팀이 부산의 우승을 점쳤다. 조 감독은 전남을 찍었다. 그런 두 팀이 개막전부터 무너진 것이다.
2라운드의 포인트는 이들의 반전 여부다. K리그2는 만만한 무대가 아니다. 매 시즌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팀들이 초반 흔들리며 가라앉았다. 그래서 반등을 해야 할 2라운드 결과가 중요하다. 부산은 9일 수원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데뷔전서 완패를 당한 부산의 조 감독은 "보약을 먹었다고 생각하겠다"고 했다. 2라운드마저 어려운 경기를 하면 초반 치고 나가겠다는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일단 수원FC를 잡기 위해서는 개막전에서 흔들린 수비를 정비하는게 우선이다. 공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전남은 10일 홈에서 대전과 격돌한다. 재정비가 필수다. 아산과의 경기에서는 무엇을 하려하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상대 대전은 구단 안팎이 뒤숭숭하다. 개막전에서 안산에 2대1 승리를 챙겼지만, VAR 판정으로 2골이 번복되며 이긴 '찜찜한' 승리였다. 경기장 밖에서는 김 호 대표이사의 사퇴와 공개테스트 채점표 조작 문제로 전체적으로 시끄러운 분위기다.
이 밖에 지난 개막전에서 창단 후 두번째로 많은 관중을 모은 서울 이랜드는 10일 안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또 한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아산은 1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부산에 깜짝승리를 챙긴 안양은 10일 부천 원정길에 오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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