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수비수 딜런 폭스를 영입했다.
안양은 18일 폭스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는 이번 시즌 안양이 영입한 네 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1994년생으로 1m86, 80kg의 좋은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폭스는 2015년 호주 A리그 웰링턴 피닉스FC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피닉스FC에서만 쭉 뛰며 54경기를 소화했다. 폭스는 제공권 싸움이 좋고, 빌드업에 능한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폭스는 "안양에 입단하게 돼 행복하다. 내 목표는 팀의 승격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31일 안산 그리너스FC와 K리그2 4라운드를 치르는데, 이에 앞서 폭스의 선수 등록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