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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팅그룹 평가, 손흥민 '올해의 선수' 수상확률 50대1

by 이원만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9일 파주NFC에서 공식훈련을 가졌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볼리비아(울산), 26일 콜롬비아(상암)와 평가전을 갖는다. 밝은 미소로 훈련을 하는 손흥민의 모습. 파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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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앞에 있는 10명만 제끼면'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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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세히 살펴보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손흥민의 가치가 리그 내에서 톱 11에 달할 정도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EPL의 '톱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 당당히 최고 선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놨다.

미국 온라인 미디어 '블리처리포트'는 22일(한국시각) 2018~2019 PFA 올해의 선수 후보 14명의 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단순히 자신들이 평가한 게 아니라 라스베이거스 카지노그룹인 '카이사르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한 자료를 활용했다. 전문적인 갬블러 및 배당 확률 계산가들이 측정한 수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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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손흥민은 '50대1'의 배당 확률을 부여받았다. 이는 손흥민의 수상에 베팅한다면 '50배'의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배당확률이 이렇게 크다는 건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성공확률도 그만큼 낮다고 볼 수 있다.

이 배당률은 총 14명 중 11위에 해당한다. 이번 시즌 EPL에서 11골에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한 위력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의 배당률은 2014~2015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첼시의 에당 아자르와 같은 수치다. 아자르는 13골-1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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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배당률 게임에서 1위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차지했다. 리버풀 수비 라인의 '대장'인 반 다이크는 올해 리버풀 선전의 핵심이다. 덕분에 '5대2' 배당을 받았다. 투자액의 2.5배를 돌려받는 배당률이다. 손흥민보다 20배나 낮은 배당률인데, 수상 가능성 측면에서 해석하면 오히려 손흥민보다 20배나 높다는 뜻이 된다. 반 다이크의 뒤로는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7대1)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8대1) 사디오 마네(리버풀, 20대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대1) 등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40대1'로 손흥민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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