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반한 막내' 이강인이 손만 흔들고 떠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다시 뛰는' 벤투호는 홈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8월 돛을 올린 벤투호는 공식전 8승4무1패를 기록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인물은 이강인이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대한민국 축구계를 흔든 뜨거운 이름이었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1군 데뷔이자, 한국축구 역사상 최연소 유럽 빅리그 데뷔였다. 폭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을 A대표로 발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이강인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발렌시아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그는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찌감치 이강인의 선발 제외를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훈련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점과 능력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대표팀에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볼리비아전 선발로는 나가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 하지만 울산에 모인 팬들은 이강인을 따뜻한 박수로 맞아줬다. 경기 전 이강인의 이름이 불리자 환호하며 환영했다. 비록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아쉬움이 남은 듯했다. 그는 경기 뒤 믹스트존이 어색한 듯 황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이강인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미안하다는 손짓만 건네고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이강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를 노린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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