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손흥민(토트넘)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9경기 만에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한국 대표팀은 콜롬비아에 전반전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 12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렀다. 22일 볼리비아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던 대표팀은 그 상승세를 몰아 전반 강호 콜롬비아를 압도했다.
한국은 볼리비아전에서 활약했던 권창훈(디종)이 빠졌지만 이청용(보훔)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선발로 출전하며 4-1-3-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투톱은 손흥민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반면 콜롬비아는 팀의 주포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팔카오(AS모나코)를 모두 선발에서 제외한 채 한국을 상대했다.
초반 잠깐의 탐색전을 거친 양팀. 이후 한국이 완벽하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 제압을 했다. 역습 상황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중원으로 공을 치고 들어오다 주저 없이 중거리슛을 때렸고,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몸이 풀린 손흥민은 1분 후 다시 맞이한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상대 골문을 노렸다. 역습 상황 중원에서의 패스가 전방 손흥민에게 한 번에 연결?“? 손흥민이 왼쪽 골대쪽을 노렸지만 공이 빗맞아 힘없이 굴러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가슴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경기가 중단된 전반 14분 손흥민이 허리를 잡고 쓰러진 것. 트레이너가 들어가 상태를 체크했고, 다행히 손흥민은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언제 아팠냐는 듯 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황인범(밴쿠버)이 중원에서 전방 황의조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다. 황의조가 오른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오는 손흥민에게 지체 없이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각이 없었지만 상대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때렸다. 콜롬비아 골키퍼 아르볼레다가 막아보려 했지만, 공이 워낙 강해 아르볼레다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손흥민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독일전 쐐기골 이후 무려 9경기 만에 A매치 득점을 추가했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골이 없었는데, 콜롬비아전에서 갈증을 풀었다.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재성이 에어리어 안에 있는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번에도 손흥민이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공을 깔아찼다. 불운하게도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공이 튀어나왔고, 홍 철(수원)이 튀어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하메스와 팔카오가 빠진 콜롬비아는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한국에 일방적으로 당했다. 전반 23번 디아스의 왼발 발리슛이 그나마 위력적인 장면이었고,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비야의 크로스가 한국을 아찔하게 했다. 모렐로스의 발에 공이 닿았다면 실점할 뻔 했다.
상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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