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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년여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에 섰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아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자매' 제시카 코다와 넬리 코다(이상 미국), 시간다, 리우 유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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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우승으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은 사실상 태극낭자들의 우승 텃밭이 됐다. 최근 5년 사이에 2015년 김효주(24), 2016년 김세영(26), 지난해 박인비(31) 등 한국인 우승자 4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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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파워'는 2019시즌에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4승을 합작했다. 1월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지은희(33)를 시작으로 2월 혼다 타일랜드 양희영(30), 3월에는 HSBC 월드 챔피언십 박성현(26)과 이번 대회 고진영이 차례로 승전보를 전했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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