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류' 정해성 감독의 호치민시티FC가 또다시 극장승으로 '디펜딩챔프' 하노이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호치민시티는 6일 오후 7시 베트남 은하트랑스타디움에서 펼쳐진 V리그1 8라운드 산나칸호아 원정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7라운드 '최강' 하노이 원정에서 0대1로 올시즌 유일한 패배를 기록한 호치민시티는 리그 14위 산나칸호아를 상대로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날 하노이가 빈쯩과 2대2로 비기면서 호치민시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전반 2분만에 팜트룸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전반 30분 에이스 트란탄빈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되돌렸지만 후반 14분 후인 케슬리 알베스가 레드카드를 받아들며 10대11, 수적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올시즌 하이퐁과의 개막전, 빈쯩과의 5라운드에서 잇달아 후반 휘슬 직전 짜릿한 극장골로 승리를 이끈 호치민시티는 10대11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응구옌 탕티엔이 기어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결국 2대1로 승리했다. 리그 8경기에서 6승1무1패, 승점 19로 5승3무(승점 18)의 하노이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올시즌 호치민시티의 지휘봉을 잡으며 그라운드 사령탑으로 복귀한 정 감독은 훈련장에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몸을 부대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스스럼없이 소통한다. 경기장에서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끈다. V리그 3월의 감독으로 선정된 정해성 감독의 따뜻한 리더십이 베트남 호치민시티의 기적같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후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끈한 승부, 짜릿한 극장골이 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경기 후 정해성 호치민시티 감독은 "후반 1명이 퇴장당하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까지 만들어냈다.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선수들을 많이 칭찬해줬다"고 했다. "스태프들도 정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오늘도 위기를 함께 이겨내며 팀이 하나가 되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됐다"며 흐뭇함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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