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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범룡은 2010년 투자 실패로 40억 규모의 빚을 지고 모든 걸 포기하고 한강에 뛰어들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빚 청산을 위해 밤업소와 행사 등 하루에 5개 이상의 스케줄을 밤낮없이 소화하며 쉴 틈 없던 시절을 보낸 김범룡은 지난해 모든 빚을 청산하고, 진정한 인생의 봄날을 맞아 가장 먼저 떠오른 인연을 찾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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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김범룡은 벽돌공이었던 아버지가 6.25 참전 트라우마로 술만 드시면 폭군으로 변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 혼자 신발공장에 다니며 번 돈으로 여섯 식구가 셋방을 전전하며 생활했다는 그는 3명의 여동생까지 있는 집의 장남이라 배가 고파도 부모님이 알면 마음아파 하실까봐 배고프단 얘기를 하지 못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한 삶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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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은 가정사를 알게 된 선생님의 "네가 가난한 게 아니다. 네 부모님이 가난한 거다. 기죽지 말고 꿈을 잃지 마"라는 말 덕분에 주눅 들지 않고 항상 자신감 있게 다닐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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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벼랑 끝에 몰리게 되면서 미술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가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도 선생님의 "꿈을 크게 가져라"라는 말 덕분에 가수로서 성공 할 수 있었다는 김범룡. 그는 "새벽이면 신문을 돌리고 밤이면 찹쌀떡을 팔며 공부해야했던 시절이었지만 선생님의 한마디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을 인생의 모티브로 삼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앞만 보고 달려올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