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권창훈(디종)은 다음 시즌에도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뛰게 될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권창훈이 실력으로 보여줬다.
권창훈이 무려 105일 만에 시즌 3호 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권창훈의 결승골 덕분에 소속팀 디종은 1부 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이대로라면 잔류도 가능하다.
권창훈은 12일(한국시각) 홈구장인 프랑스 디종 슈타드 가스톤 제라드에서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RC 스트라스부르였다. 이날 권창훈은 일단 선발로 나오지는 않았다. '조커'로 벤치에서 교체 타이밍을 기다렸다.
기회는 후반에 왔다. 디종은 전반 종료 직전 타바레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1-0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3분경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무승부보다는 승리가 절실했던 디종은 후반 31분 드디어 권창훈을 피치로 투입했다. 미드필더 발르몽과 교체된 권창훈은 팀의 공격을 조율하며 호시탐탐 골 기회를 엿봤다.
그렇게 골을 노리던 권창훈이 대박을 터트렸다. 교체 투입후 약 15분이 경과한 후반 추가시간에 타바레스가 헤딩으로 이어준 공을 그대로 발리 슛으로 때렸다. 공이 총알처럼 날아가 골망을 찢을 듯 휘청이게 만들었다. 결국 디종은 권창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이 골은 지난 1월 27일 AS모나코전 이후 105일 만에 터진 권창훈의 시즌 3호골이다. 디종 역시 이날 승리로 승점 31점이 됐다. 덕분에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디종은 리그 19위다. 그러나 이날 승점 덕분에 17위 AS모나코-18위 캉(이상 승점 33)과 겨우 2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디종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순위 역전도 가능하다.
만약 디종이 17위를 한다면 그대로 잔류 확정이다. 18위를 하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권창훈의 활약이 계속 이어진다면 17위로 잔류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