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현장인터뷰]이임생 "이제 한 번 대승한 것. 높은 곳 가려면 더 절실해야"

by 윤진만 기자
2019 K리그1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 이임생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29/
Advertisement

[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K리그 최단기간 400승 달성, 부임 후 리그 최다골차 승리. 하지만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47)은 만족하지 않았다. 걸어온 길보다 가야 할 길이 더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이임생 감독은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대0으로 꺾은 뒤 "한 경기에서 대승을 했다. 오늘 경기가 매번 나오길 기대한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의도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런 부분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지난 제주전 이후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통해 승점 17점이 된 수원(8위)은 6위 포항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홈에서 5경기만에 거둔 승리였고, K리그 최단기간 400승(892경기) 고지에 올랐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Advertisement

이임생 감독은 "100승, 200승, 이렇게 승리를 해나가는 것은 굉장히 영광스럽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다. 이 시점에서 어떻게 최상희 성과를 내느냐가 나의 숙제다. 스타트는 늦었지만, 그래도 최상의 곳까지 가보고 싶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하게 임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경기 양상에 대해선 "포항이 역습이 빠른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 미드필더를 무력화시킨 게 좋은 경기로 이어진 것 같다"며 "또한 데얀 한 선수가 아니라 첫 골을 터뜨린 선수가 여럿 나온 것도 팀에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첫 골을 넣은 한의권과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최성근에게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했다.

Advertisement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