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내 경력 최고의 골 중 하나."
그 누구보다 해리 케인(26·토트넘 홋스퍼) 본인이 놀란 눈치다. 21일 싱가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하프라인 골을 넣은 뒤 이런 소감을 남겼다. 그는 "'한번 시도해볼까?'라는 생각으로 공을 차는 순간, 들어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케인이 믿을 수 없는 골을 터뜨렸다"고 놀라워했다.
영국 언론과 팬들은 잉글랜드 출신 케인의 초장거리 골을 보자마자 곧바로 케인의 '선배'격인 데이비드 베컴과 웨인 루니의 골을 떠올렸다. 베컴은 맨유 시절이던 1996년 윔블던과의 경기에서 하프라인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루니(당시 맨유)는 2017년 1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비슷한 골을 넣었다.
케인은 "베컴과 루니의 골장면을 보면 따라 하고 싶어진다. 인정한다. 나도 어린 시절 몇 차례 시도했다"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두 대회에서 그런 득점을 한다면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0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앞서갔다. 후반 11분과 15분 곤살로 이과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20분 루카스 모우라가 '영입생' 탕귀 은돔벨레의 어시스트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케인의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 3분께 터졌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해 전반 45분간 활약했다.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축구경기장에서 맨유와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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