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훈련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패장 이흥실 대전시티즌 감독의 말이다.
대전시티즌은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천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대전(승점 16)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다. 골운, 승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날도 세트피스로 실점을 허용했다. 이 감독은 "훈련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집중력이다. 준비를 해야 한다.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중앙수비를 바꾼다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 선수들이 지친 것 같았다. 부천에 장신 선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교체 타이밍이 조금 늦은 감은 있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안토니오-하마조치-키쭈 외국인 조합을 활용했다. "얼마 되지 않은 조합이다. 하마조치가 골을 넣었는데,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사이의 공수 전환 차이가 있다.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에서의 적극성은 다소 부족하다. 자신의 장점만 보이려고 한다. 중원 싸움에서 우리가 상대를 조금 더 맨투맨으로 막았어야 했는데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은 26일 광주FC와 대결한다.
대전=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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