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상습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와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이번 중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과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정확한 소환일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의 출석 날짜는 서로 다를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과 승리는 2000년대 초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호텔 VIP룸을 드나들며 수십억원대 바카라 도박을 즐기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박자금 출처가 YG자금인지도 수사 중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청은 최근 미국 재무부를 포함한 정부당국에 YG미국법인(YG USA) 계좌자료를 넘겨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YG USA는 연매출이 2000만원에 불과한 소규모 법인이다. 하지만 그 밑의 자회사가 자본금 0원으로 한해 22억원의 매출을 내고 23억원을 지출하는 등 기형적인 구조를 듸고 있어 페이퍼 컴퍼니 의혹이 불거졌다. 만약 양현석 등이 회삿돈을 개인 도박에 사용했다면 횡령 혐의가 적용된다.
이미 경찰은 미국 재무부의 도움으로 양현석과 승리의 상습도박 혐의를 포착했다. 미국 재무부는 호텔 카지노에서 거액의 칩을 거래하면서도 국내에서 돈을 송금받은 내역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한국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통보했다. 여기엔 양현석과 승리가 카지노에서 자신들의 여권으로 신원조회를 마친 뒤 거액의 칩을 사고 판 내역이 고스란히 담겼다.
양현석은 2014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 카지노에 현금 15억원을 예치하고 총 11차례에 걸쳐 칩으로 바꿔 사용했다. 칩 교환이 번거로울 때는 그 자리에서 신용으로 1~2억원씩 빌려 도박을 즐겼다. 승리 또한 같은 호텔 카지노에 4번 방문해 20억원을 판돈으로 썼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양현석과 승리가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정황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양현석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17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확보한 금융거래내역을 중심으로 도박자금의 흐름을 확인 중이다.
이와 별개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도 수사 중이다.
양현석은 2014년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고, 이들을 위한 해외 원정성매매를 주선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7월 17일 양현석을 포함, 유흥업소 관계자 등 4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도박 관련 혐의로 양현석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일 때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추궁할 방침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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