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쿄올림픽 세대' 이동경(22·울산 현대)이 벤투호에 첫 승선했다.
현대중-현대고-홍익대를 거쳐 지난해 울산 현대에 입단한 이동경은 2020년 도쿄올림픽 세대로 꼽힌다. 앞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6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지난 2월 열린 페락과의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은 뒤 중용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울산 22세 이하(U-22)룰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18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은 "이동경은 아주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 공격적으로 경기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슈팅, 적극성, 침착성도 좋다. 축구에 대한 열정도 있다. 가진 능력에 노력까지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활약을 펼친 이동경은 A대표팀에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계속 관찰했던 선수다.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기술이 굉장히 좋다. 능력이 좋다는 생각을 해서 발탁했다. 측면이나 중앙 모두 활약이 가능한 자원이다. 우리는 이 선수가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판단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두 감독의 평가처럼 이동경은 멀티 자원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물론 앞으로 수정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축구 전문가들은 "아직 킥이 완벽하지 않다. 경험도 더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벤투 감독이 발탁한 것은 장기적 안목에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카타르월드컵까지 3년이 남은 만큼 점검을 통해 대표팀 색을 확인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이 선수가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선수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상황에 맞게 기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동경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축구를 시작 할 때부터 꿈꿔왔던 국가대표팀에 발탁 돼 정말 영광스럽다. 룸메이트인 김보경 형과 대표팀 옷을 입고 공을 찰 수 있는 것도 영광스럽고 기대된다. 이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능력 있는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손흥민 선수도 보고 싶고 권창훈 이재성 선수를 보고 많이 배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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