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들의 게임 수준이 높아졌다. 공수 밸런스 좋았던 값진 승리다."
강원FC 김병수 감독이 연패 탈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침체기를 떨쳐내고 다시 상위 스플릿에 뿌리내리기 위한 원동력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강원은 1일 강원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서 하위권인 경남FC를 불러들여 2대0으로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3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영재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성공해 결승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45분 한국영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멀티골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전까지 강원은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8월들어 치른 4경기에서 무승(2무2패)에 그쳤고, 최근 2경기 모두 패했다. 때문에 김병수 감독은 경기 전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감독의 염원이 선수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절실하게 해줬다. 경기 공수 밸런스가 아주 좋았고, 비록 득점이 늦게 나왔지만 값진 승리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무득점으로 마친 전반전 이후 선수들에게 지시한 내용에 관해 "전술적으로 미흡했던 부분과 수비에서 세컨드 볼 처리 등 가벼운 부분에 대해서만 체크했다. 사실 전반에 큰 문제는 없었다. 득점 늦게 나와 힘들었지만, 우리로서는 가장 좋은 시간대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가장 좋은 시간대'의 의미에 대해 김 감독은 "끝나갈 시점이라는 뜻이다. 그 시간대에 득점을 하면 약간만 버티면 되니까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지 않나"라며 "사실 득점은 빨리 나와도 좋고, 늦게 나와도 좋다. 하지만 오늘 말한 건 아주 적절한 시간이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연패 기간에 나 역시도 잠 안자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선수들도 노력했다. 선수들에게 중요한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했다. 그런 뒤 베테랑들이 훈련부터 중심을 잡아줬다. 특히 오늘 경기에 나오지 않았지만, 오범석이 훌륭히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정조국 또한 비록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팀을 위한 희생을 했다"고 칭찬했다.
춘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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