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3일 KT 위즈와의 결전을 앞두고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감독실에서 이강철 감독을 만났는데 오는 28일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류 감독의 말대로다. 이 감독은 NC와의 5강 싸움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달 4일 창단 이후 첫 5위의 감격을 누렸지만 이틀을 버티지 못했다. 이후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를 통해 다시 5위에 복귀했지만, 지난 1일 한화에 패하면서 다시 6위로 떨어졌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NC와는 1경기차가 유지되고 있다.
이 감독이 승부수를 걸 시간이 찾아왔다. 3일부터 8일까지 세 차례 시리즈를 모두 안방에서 치르게 됐다. 이번 시즌 홈에서 34승1무24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KT가 5위를 탈환한 뒤 NC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 감독은 12~13일 NC전을 승부처로 꼽았다. "잘 유지하다가 NC전에서 총력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홈 6연전의 첫 단추가 잘 꿰어지지 않았다. KT는 3일 LG 트윈스에 5대0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 6이닝 동안 3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했고, 불펜 정우영과 진해수에게도 단 한 개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KT가 올 시즌 영봉패를 당한 건 5월 2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 이후 99일 만이다.
그래도 이 감독에게는 한 가지 믿음이 생겼다. KT가 5회 이후 계산이 서는 팀이 됐기 때문이다. 불펜에서 활용할 카드가 많아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 감독은 "이제 5회를 넘어가면 계산이 서는 구조가 됐다. 불펜이 든든해지면서 선수들도 스스로 '뒤집히지 않겠지'라는 불안감이 없어졌다. 마운드에서 잘 버티자 타선도 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기존 필승조 주 권-김재윤-이대은, 롱릴리프 전유수 손동현에다 2015년 4대5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좌완 하준호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타자에서 투수로 다시 전향해 9월 1일 확대엔트리 때 1군에 올라와 1일 한화전에서 ⅔이닝 동안 2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이 감독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감독은 "왼손 투수가 148km를 던지니 위력적이더라. 변화구 제구만 되면 1이닝을 맡길 수 있을 정도로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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