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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벤투 감독이 달라졌다. 정확하게는 아시아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졌다. 시작은 역시 1월 아랍에미리트(UAE)아시안컵이었다. 지난해 8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부임 후 후방 빌드업을 중심으로 한 4-2-3-1 카드를 내세웠다. 성공적이었다. 우루과이, 칠레, 코스타리카 등 남미와 북중미의 강호를 만나 한차례도 지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4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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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후 충전기를 보낸 벤투 감독은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4-1-3-2 였다. '지배하는 축구'라는 큰 틀을 유지하며 전형만 손을 봤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줄이고 공격 숫자를 늘렸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최전방으로 올리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과는 좋았다. 볼리비아, 콜롬비아를 연파했다. 하지만 밀집수비에 나선 호주를 상대로 신승하는 등 4-1-3-2 역시 완전한 답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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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가둬놓고 그 안에서 풀어나가는 부분을 집중 테스트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조지아의 역습이 생각보다 날카로웠다. 좌우 측면 뒷공간이 쉴새없이 뚫리며 구상한 공격 전술을 제대로 펴보지 못했다. 벤투 감독 스스로 "부임 후 최악의 45분"이라고 할 정도로 좋지 않았던 전반이었지만, 후반에도 전략은 같았다. 커버력이 좋은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스리백의 오른쪽으로 옮기고, 수비력이 좋은 정우영(알사드)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기본적으로는 앞선에서 어떻게 상대 수비를 공략할지를 계속해서 지켜봤다. 벤투 감독이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잘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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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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