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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현종이가 최근 서 코치와 얘기하면서 올 시즌 180이닝까지만 던지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고 하더라. 올 시즌 많이 던졌다. 코칭스태프에서도 선수보호를 위해 현종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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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팀 내 제 1선발 투수로서 강력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최대한 불펜투수의 부담을 덜어주려면 자신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막아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하다. 때문에 4월 17일 부산 롯데전에서 팔에 타구를 맞은 뒤 한 차례 쉬자는 코칭스태프의 의견에도 로테이션을 사흘 밖에 미루지 않으면서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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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00이닝 투구에 ⅓이닝만 남겨놓고 있다.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13시즌 동안 1799⅓이닝을 소화중이다. 1800이닝은 역대 KBO리그 15명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양현종은 11일 롯데전을 통해 동갑내기 라이벌 김광현(SK 와이번스)을 제치고 1800이닝 투구의 벽을 먼저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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