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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나 태풍이 지나가면서 줄줄이 연기된 KBO리그 일정이 문제다. 당초 KBO는 우천 순연된 잔여 경기 일정을 23일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또다시 우천 순연 경기가 발생한데다, 전국 4개 구장에서 잔여 경기가 열리는 오는 28일에도 비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를 먹고 있다. KBO 관계자는 "더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기에 잔여 경기 편성 일정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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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축이 될 포스트시즌 진출팀 선수들의 휴식을 고려하면 평가전은 고사하고 소집과 컨디션 관리조차 빠듯해 보인다. 김경문호는 정규시즌 종료 후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않는 대표 선수들을 불러모을 계획. 그러나 2차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하위권팀 선수 중 양현종(KIA 타이거즈), 강백호(KT 위즈)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최종 명단 합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조기 소집 효과과 제대로 발휘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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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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