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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20년 전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해령과 이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는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연회를 열었고 이때 구재경(공정환 분)이 20년 전 자신이 폐주 이겸(윤종훈 분)의 서신을 위조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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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권지에서 종9품으로 승진해 사관으로서 출근하는 해령, 왕위를 포기하고 유랑하는 이림, 참된 군주의 길을 걷고 있는 이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이에 '신입사관 구해령'이 남긴 것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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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 구해령'의 등장! 사극 속 여성 캐릭터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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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령은 자신을 부인으로 맞고 싶다는 이림에게 평생을 규문 안에서 부부인으로 살고 싶지 않다며 누구에게 속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 이에 이림이 자신이 대군의 지위를 버리겠다고 눈물로 애원했지만 그녀의 입장은 완강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이 남긴 것2.
19세기 조선-21세기 현재를 울린 메시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용기!
해령은 참지 않았다. 왕의 말이 곧 법이었던 조선 시대에 해령은 왕이라도 틀릴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일목의 사초를 발견했을 때도 마찬가지. 자신의 상소문이 왕위를 흔들리게 할 수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는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는 용기를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용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태어날 때부터 함영군의 미움을 받으며 녹서당에 숨죽이고 살던 이림은 그녀를 만나고 세상으로 나아갔다. 맨 처음 함영군의 호출에 벌벌 떨던 그는 자신이 폐주의 적장자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대범함을 지닌 이로 성장했다.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 또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령, 이림과 뜻을 함께하며 20년 전 과거를 바로잡고자 했다. 그 결과 20년 전 과오를 저질렀던 이들은 처벌을 받게 됐다. 잘못된 것을 좌시하지 않고 소리 내 외칠 수 있는 해령의 용기는 19세기 조선뿐만 아니라 21세기 현재에도 큰 울림을 선사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이 남긴 것3.
배우X작가X감독 그리고 시청자! 완벽한 앙상블!
'신입사관 구해령'은 신세경-차은우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시작했다. 조선 최초의 여사 구해령으로 변신한 신세경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해령의 서사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또 차은우는 이림이 '녹서당의 얼굴 모를 왕자'에서 '도원대군 이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침착하게 그려냈다. 특히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비주얼은 전례 없는 막강 케미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깊이 있는 내공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준 박기웅,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의 베테랑 배우들과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 이지훈, 박지현, 이예림, 장유빈 등의 청춘 배우들의 앙상블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여사'라는 참신한 소재를 세상에 내놓은 김호수 작가와 이를 화면에 실현시킨 강일수, 한현희 감독에 대한 박수도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약 4개월간의 대 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시청자들의 힘이 컸다. '신입사관 구해령' 전 스태프들 또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들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브라운관 안팎으로 이뤄진 배우, 작가, 감독 그리고 시청자들의 시너지는 극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지난 7월 17일 작렬하는 한여름의 태양처럼 뜨겁게 시작했던 '신입사관 구해령'은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등의 열연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 연출로 사극의 새 지평을 열며 지난 26일 최종회로 종영, 로맨스 실록을 마무리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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