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에 역사적인 패배를 안긴 바이에른 뮌헨 세르주 나브리가 3년 전 아스널을 떠난 게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일 토트넘과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 아스널은 많은 윙어를 보유했다. 체임벌린, 로시츠키, 월콧, 카솔라, 산체스, 외질 등이다. 떠나야만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으로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이끌던 아스널로 이적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나브리는 그러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3년 전인 2016년 팀을 떠났다.
나브리는 "자신감이 넘쳤지만, 기회를 기다릴 순 없었다. 4~5번째 옵션이 되길 원치 않았다. 그렇게 축구인생을 통틀어 가장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다. 하지만 경기에 뛰기 위해 나는 스텝을 옮겨야 했고, 돌아보면 그건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 입성한 나브리는 2016~2017시즌 11골(27경기)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1년 만에 독일 1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이적했다. 한 시즌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떠났던 그는 지난시즌 팀에 돌아와 팀의 리그, DFB포칼 더블 우승에 기여하며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독일 대표팀 레귤러로 자리매김했다.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북런던 원정을 떠난 그는 아스널의 라이벌 토트넘을 상대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홀로 4골을 몰아친 것.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위에서 전매특허인 '요리 세리머니'를 실컷 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이날 경기는 결국 바이에른의 7대2 승리로 끝났다.
나브리는 경기 후 "아빠께서 굉장히 잘했다고 말해주셨다"며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것이 8세 이하팀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나브리는 '뮌헨 선배' 마리오 고메스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 4골을 작성한 두 번째 독일 출신 선수로 등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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