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관하는 올해의 재기상(Comeback Player Award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노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포함된 2019시즌 양리그 재기상 후보를 발표했다. 선수노조는 '6년 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한국 출신 류현진은 올시즌 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 올스타전 선발을 맡았고, 31이닝 무실점 행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류현진은 5월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으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활약상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과 사타구니 부상에서 벗어나 지난해 8부터 올시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류현진과 함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타율 0.259, 37홈런, 94타점)과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11승 8패 평균자책점 2.87)도 내셔널리그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 헌터 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호르헤 솔러,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 등 3명이 재기상 후보에 올랐다.
재기상은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달러를 본인이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수상자는 오는 22일에 발표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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