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방향성에 비판을 가했다.
오 원내대표는 17일 당 국감대책회의에서 "조국 장관의 사퇴로 일단 '조국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감은 있지만 조국 사태보다 심각한 일이 시시각각 다가온다"며 "대통령이 엉뚱한 소리를 하며 안일하게 대처하면 조국 심판론에 비할 바 아닌 경제심판론이 문 정부를 덮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인하한 것은 최근 경기침체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2%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했고 IMF(국제통화기금)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2.0%로 예측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고 딴소리를 한다"며 "위기를 두고 위기가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것이 진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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