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리버풀 클롭 감독(독일 출신)의 맨유 수비 전술 평가를 명쾌하게 받아쳤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각) 맨유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라이벌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맨유 래시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막판 랄라나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정규리그 8연승 후 1무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맨유 전술이 너무 수비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유는 순전히 우리를 수비하려고만 했다. 그래서 전반전에 골 찬스를 잡았다. 내가 영국에 온 후 맨유는 계속 이렇게 플레이를 했다. 우리는 벽을 상대로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로 방송 프로그램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클롭 감독의 허를 찔렀다. 클롭 감독은 맨유 홈에서 아직 승리한 경험이 없다.
무리뉴 감독은 "그(클롭 감독)는 이 메뉴(맨유)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고기를 좋아하는데 생선을 먹는다"고 말했다. 맨유는 현재 스쿼드가 제한적이다. 그들은 수비라인에 5명을 세웠고 견고했다.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은 수비라인을 내려서는 팀을 상대로 실수를 한다. 그들은 많은 승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수비적인 팀에는 한계를 갖고 있다. 리버풀은 맞붙어 싸워주는 팀을 상대해야 박살낼 수 있다. 클롭은 분명히 좌절했을 것이다. 지금 리버풀은 환상적인 팀이다. 그러나 올드 트래포드는 승리하기 어려운 곳이다. 그는 그걸 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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