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번 주말 벌어질 2019년 하나원큐 K리그 파이널A 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결장'이다. 치열한 순위 레이스에서 주전급 선수의 공백은 치명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만큼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감독들은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역대급' 우승 경쟁 중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허리'에서 핵심 선수 1명씩 결장한다. 울산은 김보경, 전북은 손준호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주말 경기에 못 나온다. 울산은 '중원의 사령관' 김보경 없이 26일 홈에서 까다로운 강원과 대결한다. 김보경은 울산 공격의 시발점이다. 상대 밀집 수비를 뚫을 수 있는 '찬스 메이커'다. 전문가들은 "김보경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있고 없고는 큰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올해 12득점-8도움을 기록 중인 김보경의 빈자리에는 신진호 이동경 등이 대신 들어갈 수 있다. 김보경이 빠지면 상대팀 강원은 중원 싸움에서 훨씬 수월할 수 있다.
선두 울산(승점 72)에 승점 1점 뒤져 2위인 전북(승점 71)은 이번 주말 서울과의 홈 경기서 손준호 없이 서울전을 치른다.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오는 손준호 공백에는 한승규 또는 정 혁 등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팀 공헌도가 매우 높은 선수다. 움직임의 폭이 넓고, 중원 싸움에서 상대 선수를 잘 괴롭힌다.
그런데 서울도 전북 못지 않게 결장 공백이 크다. 주세종(퇴장)과 알리바예프가 동시에 빠져 중원이 텅텅 비게 됐다. 이들이 빠질 경우 고요한 이명주 등으론 전북과의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윤종규 오스마르 등이 중원에 가세할 수밖에 없다. 가장 두터운 스쿼드를 자랑하는 전북 상대로 중원서 밀리면 그 싸움은 힘들어진다. 최근 공수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는 3위 서울(승점 54)은 4위 대구(승점 50)에 추격당하고 있다.
대구도 결장 공백에서 자유롭지 않다. 공격의 핵이자 간판 스타 세징야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포항 원정에서 빠진다. 가장 큰 공백이라고 볼 수도 있다. 세징야는 대구 공격의 시발점이자 해결사다. 그는 이번 시즌 13득점-9도움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그런 세징야가 빠질 경우 대구 공격은 화려함과 동시에 예리함을 잃게 된다. 에드가-김대원의 역할이 더 많아지겠지만 고립될 위험이 높다. 세징야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고 보는게 맞다. 그의 결장은 포항으로선 더없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주전급 결장자가 없는 포항은 직전 라운드 전북전을 쉰 센터백 김광석이 이번에 돌아온다.
성남은 중앙 수비수 임채민(경고누적) 없이 상주 상무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강등권에서 살짝 벗어난 인천은 미드필더 마하지가 이번 수원 삼성전에 못 나온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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