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씨네월드 제작)가 지난달 31일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늦여름 촬영을 시작한 '자산어보'의 배우와 스태프들은 그 어느 현장보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산어보'는 그가 선보일 두 번째 흑백 영화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껏 다양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깊은 통찰력으로 조명하며 스크린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온 이준익 감독은 '자산어보'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 속 신분과 나이의 차이를 뛰어넘어 진정한 벗의 우정을 나누는 정약전(설경구)과 창대(변요한)의 교감부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가 탄생한 아름다운 흑산도 바다의 풍경까지 수묵화 같은 흑백의 묵직한 힘으로 담아내 또 한 번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설경구, 변요한의 뜨거운 시너지는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학자이자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을 연기한 설경구는 "굉장히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촬영장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선사할 좋은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정약전과 함께 참된 배움과 우정을 나누며 '자산어보'를 완성하는 흑산도 청년 창대를 맡은 변요한 역시 "뜻깊은 작품에 존경하는 감독,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마지막 촬영이 아쉬울 만큼 3개월 동안 정말 즐겁게 임했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스태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해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은 "힘든 촬영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담아내고자 하는 영화의 모든 부분들이 관객분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잊지 않고 전했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도희 등이 가세했고 '변산' '박열'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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