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깜짝 놀랄 퍼포먼스였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 주요 공격수인 문성민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 비록 연패중인 KB손해보험과의 경기라고 해도 현대캐피탈의 고전이 예상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역시 명가였다. 문성민의 공백을 김지한이 훌륭하게 메우며 3대1의 승리를 거뒀다.
김지한은 이날 라이트 공격수로 출전해 팀내 최다인 19득점을 했다. 블로킹을 5개나 성공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했다.
김지한은 "경기후 수훈선수 인터뷰는 처음 해본다"며 "경기 나가는 것보다 인터뷰하는게 더 떨린다"라고 쑥스럽게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오늘 본인 활약을 평가한다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고쳐야할 게 많은 것 같다. 서브, 공격, 수비에서도 바꿀게 있다.
-경기전 어떤 조언을 들었나.
시작하기 전에 감독, 코치님 형들이 자신있게 하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마음 놓고 자신있게 때렸다.
-블로킹을 5개나 기록했는데.
분석을 많이 했다. 경기 중엔 센터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원래 레프트였는데 대표팀에선 센터도 했고, 오늘은 라이트로 뛰었는데.
다양한 포지션을 하는건 경험이 되니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맞는 포지션은 그래도 레프트인 것 같지만 시켜주시는 포지션 열심히 하겠다.
-팀에 부상선수가 많아 출전 기회가 생겼는데.
선발로 뛰게 돼 부담은 있지만 내가 뛰었을 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지금은 나에게 기회가 온 것 같은데 그 기회를 잘 살려야할 것 같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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